롱패딩 집에서 세탁기 돌려도 되나요? (오리털패딩, 구스다운패딩)

겨울철 따뜻하게 날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인 롱패딩!

세탁이 까다로워 세탁소에 맡기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집에서 직접 물세탁하는 것이 오히려 좋다는 사실 알고 있으셨나요?

 

아래에서 오리털 패딩, 구스다운 패딩 등 종류에 따라 집에서 물세탁하는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롱패딩집에서편하게세탁하는방법

 

 

롱패딩 집에서 물세탁 해야 하는 이유?

 

 

 

오리털, 구스 다운 등의 충전재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오리털이나 거위털에는 물에 젖지 않기 위해 기름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기름물질이 패딩의 보온성을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패딩을 드라이클리닝 하게 되면 기름을 제거하는 약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온성이 오히려 떨어지게 만듭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패딩소재의 올바른 세탁방법으로 손빨래, 세탁기 물세탁을 뽑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또한, 세탁비용을 아낄 수 있을 뿐 아니라 강한 탈수방법, 건조 과정에서 높은 온도를 사용하기에 오히려 집에서 세탁하는 방법이 패딩의 수명을 늘려줄 수 있습니다  

 

롱패딩-물세탁해야하는-이유

 

 

롱패딩 집에서 빨래하는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롱패딩을 세탁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은 손빨래이지만 현실적으로 세탁기로 세탁하는 방법이 가장 적절합니다

 

세탁 전 준비 (부분세탁)

 

• 롱패딩 안쪽에 세탁 라벨을 보고 세탁 방법과 권장 세탁 온도 등을 확인합니다
• 목부분에 립스틱(화장품)이 묻은 경우 클렌징 제품(워터, 티슈)으로 문질러서 지워줍니다
• 소매, 밑단, 목덜미 등 오염이 심한 경우 중성세제를 물에 풀어 10분~15분가량 담가 불린 다음 손으로 비벼주거나 솔로 문질러 애벌세탁을 해줍니다 (오래 불려줄 경우 오히려 옷감이 손상됩니다)
• 지퍼, 단추 잠그고 충전재를 보호하기 위해 안으로 뒤집어줍니다
• 대형 세탁망 안에 넣어주거나 세탁망이 없을 경우 2~3 부분으로 나누어 끈으로 묶어줍니다

 

롱패딩세탁전준비과정

 

세탁 시

 

• 세탁기의 세탁코스를 울 코스, 란제리 코스로 두고 롱패딩만 단독으로 세탁합니다
• 물 온도는 30도 정도가 가장 좋으며 헹굼 횟수를 추가해서 충분히 헹궈줍니다
• 일반세제는 알칼리성 이기 때문에 중성세제(울샴푸나 다운패딩 전용)를 사용합니다
• 섬유유연제, 표백제는 충전재 손상을 줄 수 있기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롱패딩세탁하는방법

 

 

 

건조 시

 

• 가장 좋은 방법은 탈수 후 그늘 진 곳에 건조대 위에 눕혀서 자연건조 하는 것입니다 이때, 제습기를 사용하면 좀 더 빠르게 건조 가능합니다
• 건조 중 빈 페트병이나 옷걸이를 사용하여 두들겨 줍니다 (볼륨 복원) 
• 건조기 사용 시 리프레시 기능을 사용합니다 기능이 없는 제품의 경우, 짧은 시간과 저온 설정하여 2회에 나누어 건조합니다

 

롱패딩건조하는방법

 

 

롱패딩 세탁 시 자주 하는 질문

 

 

1. 롱패딩 세탁 통돌이 세탁기 vs 드럼 세탁기 어떤 게 더 낫나요?

 

드럼 세탁기는 옷을 돌려 빨고 통돌이 세탁기는 옷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빨기 때문에 통돌이 세탁기가 롱패딩의 충전재를 덜 엉키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롱패딩에 냄새가 배었는데 세탁해야 할까요?

 

패딩은 세탁 횟수가 많을수록 보온성이 떨어지게 되어 최소한으로 세탁해 주는 편이 좋습니다

냄새가 배었을 경우, 샤워 후 수증기가 자욱해진 욕실에 걸어두거나, 신문지로 덮어놓고 드라이기로 열을 가해주면 쉽게 제거됩니다 

 

3. 롱패딩이 세탁 후 홀쭉해졌어요 복원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패딩이 완전 건조가 되지 않아 충전재가 뭉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에는 건조기를 저온설정 후 테니스공 2~3개를 함께 넣어 돌리면 다시 빵빵하게 복원됩니다

 

패딩이 완전 건조가 된 경우 스팀다리미를 사용하여 스팀을 쬐어주고 빈 페트병으로 두드려주거나 넓은 빗으로 빗어주면 다시 빵빵하게 복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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